요즘 금리를 보면 증권사와 은행권간 자금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보통 예금을 기준으로 고금리는 보통 저축은행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투자증권에서 3% 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. 연 1~2%대의 낮은 은행 예·적금 금리에 지친 ‘안전 성향’ 투자자들이 최대 연 3%의 금리를 제공하는 발행어음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. 매달 일정 금액을 부으면 가입 후 1년 뒤 약속된 이자를 주는 상품으로, 은행 정기적금과 같은 구조지만 은행권 정기적금 최고 금리(연 2.5%)보다 0.5%포인트가량 더 높아 초대형 투자은행(IB)과 시중은행 간 자금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. ■ 그럼 발행어음에 대해 알아보자. 발행어음은 종합금융회사나 증권사가 영업자금 조달을 위해 자체 신용으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