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(COVID-19)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, 최근 미 증시가 무서운 속도로 회복해 올 초 수준에 근접하거나 넘어서기까지 하면서 거품 경계론이 나오고 있다. 특히 미 중앙은행의 역대급 돈풀기가 이런 거품을 키운다는 지적이다. ━ 나스닥은 사상 최고가 행진…다우·S&P500도 3개월 만에 40%씩 '급등' ━ /사진=AFP 지난 23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.74% 상승한 1만131.37에 거래를 마쳤다. 역대 최고기록으로 전일에 이은 사상 최고가 경신이다. 나스닥지수는 이날까지 8거래일 상승 랠리를 펼쳤다. 나스닥 지수는 연초 대비 12.9% 올랐고 미국에서 코로나19 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3월23일 저점(6860.67) 대비로는 47.7% 뛰었다. 3개월 만에..